안녕하세요.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원작 웹툰을 기반으로 제작된 영화인데요!
김수현이 주연을 맡은 영화라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한국에선 킬링타임으로 많이 추천하는 영화 중 하나로 장르는 액션, 코미디, 드라마라 할 수 있어요.
지금부터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에 대한 출연진 정보 및 줄거리 소개 시작하겠습니다.
출연진 정보
1) 김수현 - 원류환 역
북한에서 남파된 최정예 스파이이지만, 남한에서는 바보 행세를 하며 살아간다. 겉으로는 단순한 청년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북한 최고의 특수 요원으로 강한 전투 능력을 지니고 있다.
2) 박기웅 - 리해랑 역
북한 출신의 또 다른 스파이로, 가수 지망생을 가장하며 남한에서 임무를 수행한다. 음악적 재능이 뛰어나지만, 본래의 목적을 잊지 않으려 한다.
3) 이현우 - 리해진 역
최연소 남파 공작원으로 어린 나이에 스파이로 활동하며, 류환과 해랑과 함께 작전을 수행한다. 순수한 모습 뒤에 냉혹한 킬러 본능을 숨기고 있다.
4) 손현주 - 김태원 역
국정원 요원으로, 남한에 숨어 있는 북한 공작원들을 색출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냉철한 성격이지만, 한편으로는 인간적인 면모도 있다.
5) 박은빈 - 윤유란 역
류환이 머무는 동네에서 살아가는 여성으로, 그를 단순한 바보 청년으로 알고 있다.
6) 조성하 - 김뢰하 역
북한 공작원들의 상관으로, 그들에게 절대적인 명령을 내리는 인물.
줄거리
북한의 특수부대 출신 최정예 스파이 원류환(김수현) 은 혹독한 훈련을 거쳐 남한에 파견된다. 그는 북한 내에서도 가장 뛰어난 공작원으로 인정받으며, 단순한 감시 임무를 넘어 필요할 때 남한을 교란하고 파괴할 준비가 되어 있는 엘리트 요원이다. 하지만 남한에서 그가 맡게 된 역할은 너무도 황당하다.
북한에서 받은 임무는 ‘완벽히 동화되어 정체를 숨기며 살아가라’는 것. 그는 서울이 아닌 작은 달동네에 숨어들어, 동네 사람들이 보기에는 지능이 낮은 ‘바보’인 척하며 살아가게 된다. 낮에는 동네 슈퍼 주인(고창석 분) 밑에서 허드렛일을 하고, 밤에는 변기 수리 같은 잡일을 맡으며 일상을 보낸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철저한 위장 생활의 일환일 뿐, 그는 언제든 명령이 떨어지면 작전을 수행할 준비가 되어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북한에서 류환과 같은 남파 공작원들이 추가로 내려오게 된다. 그들은 바로 가수 지망생을 가장하는 리해랑(박기웅)과 어린 나이에 스파이가 된 리해진(이현우)이다. 해랑은 실력 있는 뮤지션을 꿈꾸며 남한 사회에 적응하려 하지만, 역시 스파이로서의 본분을 잊지 않는다. 해진은 군사 교육을 받고 자란 냉혹한 요원이지만, 아직 어린 나이인 만큼 순수한 면모도 남아 있다.
류환, 해랑, 해진은 남한에서 서로 연락을 주고받으며 지내지만, 북한에서 정확한 임무를 전달받지 못한 채 애매한 나날을 보낸다. 그러던 중, 북한에서 갑작스럽게 ‘철수 명령’이 내려온다. 하지만 철수가 아니라 ‘자살 명령’에 가까운 이 작전은, 사실상 북한이 남파 공작원들을 제거하기 위한 조치였다. 북한은 더 이상 그들을 필요로 하지 않았고, 그들의 존재가 드러나는 것을 우려해 직접 제거하려는 것이다.
류환은 충격에 빠진다.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조국이 자신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서 내부적으로 혼란을 겪는다. 해랑과 해진 역시 같은 처지에 놓이며, 자신들이 목숨을 걸고 충성을 바친 국가가 자신들을 버렸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힘들어한다. 그들에게 남은 선택지는 두 가지뿐이다. 북한의 명령대로 스스로 목숨을 끊거나, 국정원의 감시를 피해 도망쳐 살아남는 것.
이때, 남한의 국가정보원 요원 김태원(손현주) 이 이들의 움직임을 감지한다. 그는 오랫동안 북한 공작원들을 추적해온 경험 많은 요원으로, 류환을 비롯한 남파 간첩들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 역시 단순한 ‘적’이 아니라, 자신의 임무와 인간적인 감정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을 보인다.
결국 북한에서 특수부대를 보내 이들을 제거하려 하고, 류환과 해랑, 해진은 필사적으로 싸운다. 그들은 처음에는 조국의 명령을 따르려 했지만, 점점 ‘살아야 한다’는 강한 의지를 가지게 된다. 동네 주민들은 여전히 류환을 바보라고 생각하며 그의 정체를 전혀 알지 못하지만, 그는 자신이 이곳에서 정이 들어버렸음을 깨닫는다.
북한 특수부대와 국정원, 그리고 살아남으려는 남파 공작원들 사이에서 격렬한 전투가 벌어진다. 류환은 마지막까지 해랑과 해진을 지키려 하지만, 결국 압도적인 적의 공격을 받으며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해랑 역시 끝까지 저항하지만 살아남지 못하고, 해진만이 간신히 도망쳐 목숨을 부지한다.
마지막 순간, 류환은 자신을 따뜻하게 대해줬던 동네 주민들을 떠올리며 조용히 숨을 거둔다. 그는 태어날 때부터 조국을 위해 살아야 한다고 배웠지만, 죽음 앞에서야 자신이 진정으로 원했던 것은 ‘평범한 삶’이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영화는 류환이 생전에 남긴 흔적들과,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비추며 끝이 난다. 그는 단순한 스파이가 아닌, 한 명의 인간으로서 살아가고 싶었던 청년이었다.
관람 포인트 및 평점
은밀하게 위대하게 는 단순한 첩보 액션 영화가 아니라는 평이 있는데요!
국가와 이념을 초월한 인간적인 갈등, 그리고 개인의 삶을 조국을 위해 희생해야 하는 비극적인 현실을 깊이 있게 담아낸 작품이라 그런 것 같아요.
영화는 스릴 넘치는 전개와 감동적인 드라마를 조화롭게 결합하여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주는데요!
킬링 타임으로 보기 좋은 영화로 많은 분들이 추천하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이 영화를 통해 "진정한 충성은 무엇인가?", "국가를 위해 개인이 희생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질 수 있어요.
그래서 단순한 스파이 영화가 아닌 더 깊은 의미를 전달하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답니다.
네티즌 평점은 7.13/10으로 높은 편에 속하는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