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영화를 좋아하는 팬이라면 관람해야 하는 '히트맨'은 2020년에 각국에서 개봉하며 큰 주목을 받았어요.
최근 '히트맨2'가 개봉되면서 다시 보고 싶어 하는 분들이 많아졌는데요!
전문 킬러들의 화려한 액션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로 관객을 사로잡았던 '히트맨' 영화 소개 및 감상 포인트 분석을 해보겠습니다.
1. 기본정보
- 감독: 최원섭
- 주연: 권상우, 정준호, 황우슬혜, 이이경
- 장르: 코미디, 액션
- 개봉일: 2020년 1월 22일
2. 줄거리
전직 국정원 요원 출신의 주인공 준(권상우 분) 은 과거 국가를 위해 목숨을 걸고 임무를 수행했던 유능한 요원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평범한 웹툰 작가로 살고 있죠.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습니다. 자신이 그리는 웹툰은 인기가 없고, 가족들에게도 인정받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어느 날, 술에 취한 준은 자신이 국정원에서 활동했던 과거 이야기를 웹툰으로 그려버립니다. 그리고 다음 날, 그 웹툰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게 되죠. 하지만 문제는 이 웹툰이 국가 기밀에 해당하는 내용이었다는 점입니다. 국정원은 즉시 준을 추적하기 시작하고, 심지어 테러 조직까지 그의 정체를 알게 되어 목숨을 위협받게 됩니다.
과거 자신이 싸워온 적들과, 여전히 그를 이용하려는 국정원 사이에서 준은 웹툰 작가에서 다시 히트맨으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과연 그는 가족을 지키고, 이 모든 위기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3. 영화 히트맨의 감상 포인트
◆ 코미디와 액션의 완벽한 조화
이 영화의 가장 큰 매력은 유쾌한 코미디와 박진감 넘치는 액션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점입니다. 전직 국정원 최고의 요원이 웹툰 작가로 전업한 설정 자체가 신선하며, 능청스러운 유머와 뜻밖의 상황들이 연속적으로 펼쳐져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합니다.
특히, 주인공 준이 웹툰을 그리면서 과거의 화려한 액션과 현실의 좌충우돌 상황이 교차하는 장면들은 코믹 요소를 극대화합니다. 과거에는 국가를 위해 싸웠던 강인한 요원이지만, 현재는 웹툰이 안 팔려 생활고에 시달리는 모습이 대비되면서 더 큰 웃음을 자아내죠. 영화 내내 대사나 장면 속에서 예상치 못한 코미디 요소들이 자연스럽게 등장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듭니다.
◆ 권상우의 액션 연기와 코믹한 변신
권상우는 오랜만에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며, 동시에 코미디 연기에도 능숙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과거 ‘말죽거리 잔혹사’와 같은 액션 영화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권상우가 이번 작품에서는 액션과 함께 허당미 넘치는 코미디 연기까지 소화하며 색다른 매력을 발산합니다.
액션 장면에서는 여전히 날렵한 몸놀림과 화려한 격투 실력을 선보이며, 히트맨으로서의 카리스마를 보여줍니다. 반면, 웹툰 작가로 살아가는 장면에서는 생활고에 시달리는 현실적인 모습과 엉뚱한 면모를 보여주며 웃음을 유발합니다. 진지한 액션과 허술한 코미디를 오가는 그의 연기가 이 영화의 핵심 재미 요소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웹툰과 현실을 넘나드는 독특한 연출
이 영화는 단순한 액션 코미디가 아니라, 웹툰과 현실을 넘나드는 연출 방식이 특징적입니다.
주인공이 술김에 자신의 국정원 시절 이야기를 웹툰으로 그리면서, 웹툰 속 장면과 현실의 사건들이 교차하며 진행됩니다. 이 과정에서 만화적인 상상력과 현실의 긴박한 액션이 섞이면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죠.
특히 웹툰 장면이 애니메이션처럼 삽입되면서, 과거와 현재가 연결되는 방식이 신선합니다. 이는 기존의 한국 액션 영화에서는 보기 힘든 독특한 시도로, 만화적 요소를 가미한 연출이 영화를 더욱 경쾌하고 유쾌하게 만들어 줍니다.
◆ 국정원, 테러 조직 그리고 가족 간의 갈등이 더하는 긴장감
영화가 단순히 코미디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국정원과 테러 조직 사이에서 벌어지는 긴장감 넘치는 갈등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주인공 준은 국가를 위해 싸웠던 과거와 지금의 평범한 삶 사이에서 혼란을 겪으며, 다시 한번 히트맨으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에 처합니다.
또한, 그를 쫓는 국정원의 냉혹한 요원들과, 목숨을 위협하는 테러 조직의 등장으로 인해 영화 후반부에는 박진감 넘치는 액션 시퀀스가 펼쳐집니다. 이러한 요소들은 영화에 몰입도를 높이며, 스릴러적 긴장감까지 더해줍니다.
뿐만 아니라, 가족과의 관계도 중요한 감정선으로 작용합니다. 준이 가족들에게 인정받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은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감동을 주며, 영화의 핵심 메시지로 작용합니다.
◆ 부담 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오락 영화
‘히트맨’은 기존의 진지한 첩보 액션 영화들과 달리, 누구나 가볍게 웃으며 즐길 수 있는 오락 영화라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전반적인 스토리가 무겁지 않고 유쾌하게 전개되며, 다양한 캐릭터들의 개성이 살아있어 남녀노소 모두 편하게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특히, 30~40대 남성 관객들에게는 과거 액션 영화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장면들이 많으며, 젊은 관객들에게는 신선한 유머와 독특한 연출이 색다른 재미를 줍니다. 심각한 분위기의 액션 영화가 부담스러운 관객이라면, 이 영화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결론
영화 '히트맨'은 코미디와 액션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며, 신선한 설정과 개성 넘치는 연출이 돋보이는 영화입니다.
특히 웹툰과 현실을 넘나드는 독특한 연출, 권상우의 유쾌한 연기 변신, 그리고 국정원과 테러 조직 간의 갈등이 더해져 영화에 다양한 재미 요소를 부여합니다. 가볍게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오락 영화로, 가족, 친구들과 함께 부담 없이 즐기기에 딱 좋은 작품인데요!
화려한 액션과 유쾌한 코미디를 동시에 즐기고 싶은 액션 팬들은 '히트맨'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