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면 벚꽃이 만개하여 전국 곳곳이 분홍빛으로 물드는 걸 확인할 수 있는데요!
요즘은 봄바람과 함께 찾아오는 미세먼지 때문에 곤욕을 치르기도 합니다.
그래도 움츠리고 있던 겨울이 지났기 때문에 집에만 있을 순 없겠죠?^^
아이의 손 잡고 벚꽃 구경하시면서 바깥바람도 쐬라고 벚꽃 만개시기 2025년 여행지 추천해 드리도록 할게요.
2025년 가장 먼저 개화하는 곳은 역시 날씨가 따뜻한 제주도 입니다.
서귀포 기준 3월22일부터 개화가 시작하거든요:)
이후로 부산과 창원이 3월23일, 울산이 3월 25일 벚꽃 개화시기가 예정되어 있답니다.
서울이나 인천, 강릉, 추천 등은 4월 초에나 개화를 시작하기 때문에 4월 첫째 주를 벚꽃 구경하는 여행 코스로 잡으시면 문제없을 것 같아요.
서울 양재천 벚꽃 등 축제는 4월3일부터 4월 27일까지 열리니 산책 겸 나들이 다녀오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보통 만개하는 시기는 개화시기보다 일주일정도 이후로 생각하면 되는데요.
벚꽃 개화 일정은 개화일에서 10일 이내로 굉장히 짧기 때문에 여행 계획을 잘 세우셔야 합니다!
1. 서울 여의도 윤중로
서울에서 벚꽃을 즐기기에 가장 유명한 곳은 단연 여의도 윤중로입니다. 매년 4월 초순이면 국회의사당 주변을 따라 1.7km 길이로 벚꽃이 만개하며, 약 1,800그루의 왕벚나무가 터널을 이루어 환상적인 풍경을 자아냅니다. 특히 밤이 되면 조명이 켜져 벚꽃 야경이 더욱 아름다워집니다.
벚꽃 만개시기 2025년 축제 기간에는 다양한 공연과 푸드트럭도 운영되어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부합니다. 도심 속에서 벚꽃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여의도 윤중로가 최고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2. 경주 보문호 - 역사와 벚꽃이 어우러진 명소
경주는 한국의 대표적인 역사 도시이지만, 봄이 되면 벚꽃 명소로도 손꼽힙니다. 그중에서도 보문호 주변은 벚꽃이 만발해 장관을 이룹니다. 벚꽃 만개시기 2025년에도 여전히 보문호를 따라 조성된 산책로를 걷다 보면 고즈넉한 풍경 속에서 벚꽃과 호수가 어우러진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벚꽃이 물 위에 떨어지는 모습이 인상적이며 자전거를 타고 둘러보는 것도 좋은 인기가 많은 벚꽃 구경 방법입니다.
벚꽃 만개시기 2025년 낮에는 푸른 하늘과 벚꽃의 조화가 아름답고 저녁에는 조명이 더해져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경주로 여행 가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3. 진해 군항제 - 대한민국 최대 벚꽃 축제
벚꽃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바로 진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인기 있는 벚꽃 여행지입니다.
벚꽃 만개시기 2025년 3월 말에서 4월 초순에 열리는 ‘진해 군항제’는 대한민국 최대의 벚꽃 축제로 약 36만 그루의 벚꽃나무가 도시 전체를 뒤덮는 풍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
진해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로는 경화역 철길, 여좌천 로망스 다리, 진해탑 등이 있습니다. 특히, 경화역 철길은 기차가 지나가는 길목을 따라 벚꽃이 만개해 영화 같은 풍경을 연출합니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군악대 퍼레이드, 불꽃놀이 등 다양한 행사도 열려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4. 부산 달맞이길 - 해안도로와 벚꽃의 조화
부산에서 벚꽃을 즐기기에 가장 좋은 곳은 달맞이길입니다. 해운대 해수욕장과 송정 해수욕장 사이에 위치한 이 길은 해안도로를 따라 벚꽃이 만개해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특히, 벚꽃이 흩날리는 길을 따라 드라이브를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이며, 곳곳에 카페와 전망대가 있어 바다를 보며 여유를 즐기기 좋습니다. 벚꽃과 바다 풍경이 어우러진 독특한 매력을 느끼고 싶다면, 부산 달맞이길을 추천합니다.
5. 제주도 전농로 – 남쪽에서 먼저 피는 벚꽃
제주도는 국내에서 가장 먼저 벚꽃이 피는 곳으로, 3월 말이면 벚꽃이 만개합니다. 특히, 제주시 전농로는 왕벚꽃이 터널을 이루며 장관을 이룹니다.
제주 왕벚꽃은 일반 벚꽃보다 꽃잎이 크고 풍성해 더욱 화려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벚꽃축제 기간에는 거리 공연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제주 특유의 자연경관과 함께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입니다.